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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과 치매 예방법

눈뜨자마자 2024. 1. 6. 16:5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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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질환 치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 27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진단받지만 85세가 되면 위험도는 50%에 육박합니다. 치매는 발병해서 말기까지 진행되는데 보통 10년 가까이 걸립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치매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미미해 단순한 건망증으로 생각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까진 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최선의 방책은 효과적인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뿐입니다. 우리의 뇌는 너무 혹사당하고 오래 긴장하고 있는 상태가 되면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거나 혈류를 떨어뜨려 베타아밀로이드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뇌도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치매 증상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증상 4가지

    1. 되묻기

    오늘 계획했던 일을 깜박하고 나중에라도 다시 떠올리게 되는 것은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닙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에게 자꾸 자신의 계획을 묻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 달라고 반복해서 부탁하는 상황에 이른다면 치매 징후일 수 있습니다. 

     

    2. 계산 실수

    가계부를 정산하는 데 약간의 계산 착오는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정리했던 월말 청구서나 영수증을 정리, 계산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는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3. 틀린 이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단어가 곧바로 떠오르지 않는 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잘못 부르거나 사물의 이름을 잘못 알고 있다거나 현재 본인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감이 오질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분노

    진행되는 일이 자신이 계획했던 방향과 다른 쪽으로 전개되면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일과에 사소한 변화가 생겼을 때도 극도로 화가 난다거나 우울증에 빠진다거나 불안하고 두려운 감정에 빠진다면 치매 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6가지 방법

    1. 충분한 숙면

    밤에 잠을 잘 자면 멜라토닌이 적절히 분비되어 아밀로이드반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아밀로이드반이란, 치매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이 응축된 덩어리 구조입니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두뇌 게임

    연구에 따르면 두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것과 치매를 예방하는 것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두뇌 자극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와 치매 위험 원인 등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숫자 퍼즐 게임이나 가로 세로 낱말 맞추기, 짧은 디지털 게임 등 두뇌 자극 활동을 하면 치매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3. 명상

    두 달 동안 하루에 12분 정도 명상을 한 결과, 노인들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명상을 하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집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에게 두 달 동안 정기적으로 명상을 하게 한 결과, 인지 테스트에서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명상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4. 사교적 활동

    중년에 사회 활동을 많이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특히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면 더 심해집니다. 사회적 상호 작용을 포함한 인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와의 모임, 취미 활동을 같이 하는 동호회 등에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야말로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5. 당분 섭취 줄이기

    과학자들 중에는 치매를 제3형 당뇨병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슐린은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세포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아밀로이드반이 형성되고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꾸준한 운동

    운동을 하면 시냅스를 통해 뇌세포 사이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합니다. 이는 치매 예방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뇌 조직의 시냅스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고 이것은 뇌 건강에 관여하는 모든 움직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운동을 따로 할 수 없다면 일상적인 작업에 신체활동을 추가해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다리 운동, 팔 운동 등을 가미시킵니다. 또한 출근하면서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를 꾸준히 실천해 운동을 습관화는 것 등입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에 의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좀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모든 예방법을 다 실천하기 어렵다면 나에게 맞는 1~2가지 방법이라도 생활하하여 활기찬 중년에 서서히 다가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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