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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피부는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건강상태, 나이 등 피부를 통해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피부가 더 맑고 좋아 보이도록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피부과, 성형외과를 다니며 필요이상의 관리를 받기도 합니다.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좋은 화장품을 쓰거나 관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매일 먹는 식습관을 통하여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화장품이 닿지 않는 피부 깊숙한 곳에서 음식을 통한 항산화 물질 등으로 피부세포의 재생을 근본적으로 촉진시켜야 합니다.
인간의 몸은 25세 전후에 육체적 전성기가 끝나고 이후부터 노화가 서서히 진행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실제로, 순순히 사고능력만으로 진행되는 바둑의 경우에도 육체의 전성기와 비슷한 20대 중후반이 전성기입니다. 영국의 피부 과학 학회지에 의하면 피부 노화는 보통 35세 전후에 시작되며 탄력과 수분을 담당하는 콜라겐 조직의 생성이 줄어들기에 피부노화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때, 주름과 기미, 검버섯 등이 생기며 우리가 눈으로 보기에도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피부는 유전이라는 말을 많이들 들어 보셨을 겁니다. 피부노화는 20%가 유전적 요소이며 80%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에 의해서 촉진됩니다. 한마디로, 생활습관과 식습관만 잘 조절하여도 피부 노화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뜻입니다.
피부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어떤 음식을 피부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까요? 먼저, 피부 건강을 위하여 피해야 하는 음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과 설탕,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은 당분을 대사 할 때 부담을 느끼게 되고, 이때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어 노화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당화 반응'이라고 하며, 대사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입니다. 즉,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라면,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고 순수한 원재료의 탄수화물인 채소, 야채를 드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당분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에 들어붙어 조직 손상을 일으키고, 주름, 탄력저하, 건조함과 같은 현상을 일으킵니다.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은 우리의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에, 순수한 탄수화물 섭취로 혈당을 서서히 높여 피부 노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피부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영국 피부 미용클리닉 조합 창립자이자 피부과 전문의 스테파니 윌리엄 박사는 "피부노화를 막으려면 소고기와 치킨,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장하였습니다. 다른 전문가들은 피부를 위해서는 생선을 꼭 먹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피부 기능을 향상하는 요소를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 수 있으며 생선은 그 요소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푸른 생선의 풍부한 오메가 3가 피부 재생을 도와주기 때문이며, 토마토와 수박과 같은 붉은 과육 또한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붉은 과육에 들어있는 항산화제인 '리코펜'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코펜'은 자외선에 노출될 때 생기는 활성산소를 빠른 속도로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토마토를 섭취하면 피부 내 프로콜라겐 수치를 높이기에 피부의 조기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단백질과 지방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기능을 합니다. 대부분의 과일은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촉진과 재생을 도와주는 과일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단 열대과일은 피해야 하며, 딸기, 블루베리 등과 같은 베리류 과일은 매우 좋습니다.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가득 담겨 있으므로 자주 섭취하셔도 됩니다.
현재 우리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원재료의 음식을 먹기보다는 정제된 인스턴트와도 같은 식품들을 무수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은 순수하 야채의 맛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성분표를 보고, 음식의 영양성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정제된 식품이 아닌 순수한 식품인지 확인하는 것 또 한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