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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님의 '처음부터 시작하는 단타전략'을 한번 읽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나로서는 한번 읽어서는 제대로 활용을 못할 듯싶어 다시 한번 읽으며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단타를 시작해서 쏠쏠한 용돈 벌이를 하하고 있다. 물론 두 가지 종목(에코프로, 실리콘투)은 하락하기 시작해서 아직 못 팔고 있지만 , 에코프로는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며 추가매수를 할 예정이고, 실리콘투는 이번주에 매도하여 다른 종목을 매수할 생각이다. 나에게 맞는 투자는 무엇일지 고민하며 다시 한번 홍인기 님의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
1번째 과정(재료)
- 실적이 성장하는 종목
-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
- 좋은 뉴스가 있는 종목
- 주가 상승 기대감이 있는 종목
2번째 과정(수급)
- 매수세 유입
3번째 과정(결과)
- 주가상승
주식투자전략
1. 단기매매
단기매매는 당장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매매법으로 , 단기매매를 할 때는 기업의 가치에 대한 분석을 하지 않고, 차트와 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파악하는 기술적 분석에 집중한다. 많은 사람들이 매수하고 싶은 종목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매수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단기매매는 위의 1번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두 번째 과정 즉 매수세가 유입되어 상승하기 시작한 종목 중 추가적인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는 종목을 찾아 공략한다.
2. 장기매매
저평가된 종목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기법으로, 기술적 분석은 참고만 하고 기본적 분석에 집중한다. 장기매매는 위의 첫 번째 과정인 재료분석을 통해 실적이 성장하는 종목,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 등을 찾아 매수한 뒤 다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주가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린다.
기술적 분석 | 과거 주가 차트나 거래량 같은 자료를 이용하여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 |
기본적 분석 |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하여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 |
단기매매와 장기매매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매매법이 더 월등하다고는 할 수 없다. 각자 선호하는 매매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꼭 한 가지 방법만 고수하는 것보다, 각 회사의 상황을 고려하여 장기와 단기를 같이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동안 투자해 온 단기매매 실적
솔직히 홍인기 님의 책 내용대로 투자를 한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뉴스를 보고, 한국경제 앱을 깔아 매일 보면서 맘에 드는 종목을 선정해서 투자해 본 것이다. 이 중에서 조금 아까운 것은 삼양식품과 한미반도체이다. 조금 더 가져갈걸~이라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처음 투자해 본 것 치고는 나름 만족하고 있다. 직장인이라 매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기 힘들어 일주일이상 지켜보는 스윙매매를 유지하고 있다.
에코프로와 실리콘투가 지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에코프로(2차 전지관련주)는 추가매수를 하여 계속 늘려갈 생각이고, 실리콘투(화장품유통업체)는 관련뉴스를 좀 더 찾아보고 계속 가지고 갈지 , 주중에 팔지 결정을 하기로 했다. 실리콘투는 몇 달 전에 샀어야 했는데, 너무 높아진 가격에 사서 그런지 이득을 못 보고 있는 것 같다.
좋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아니다 싶으면 손절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정해놓은 상한가에 도달하면 매도하여 수익실현을 하고, 하한가에 도달하면 바로 손절매를 해야 손실을 덜 보고, 주식 투자로 적은 금액이라도 이득을 볼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만의 투자원칙이 꼭 있어야 하고, 그것을 고수해야 한다고 한다. '조금 더 가지고 있을 걸', '조금 빨리 팔 걸'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다 보면 또 다른 투자에 방해만 될 뿐이다.
그래서 다시 홍인기 님의 '처음부터 시작하는 단타전략'을 다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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