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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도시락 반찬 만들기, 30분안에 준비하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남편 도시락을 싼다고 하니 주변에서 힘들겠다며 위로를 해줍니다. 그런데 위로를 받을 만큼 훌륭한 도시락은 아닙니다. 있는 반찬에 계란 프라이 하나만 준비해 줘도 남편은 고맙다며 잘 먹습니다. 제가 요리를 잘 못하는 것을 아는 덕분입니다. 오늘도 도시락을 싸려고 7시에 일어났습니다. 30분 만에 싸고 다시 잠들었네요.. 출근해야 하는데~ 일단 밥을 전기밥솥에 안쳐두고, 전날 해동시켜 놓은 양념소불고기를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과 준비합니다. 마늘, 양파, 당근 넣고 들들 볶다가 소불고기, 버섯, 청양고추를 다 넣고 센 불에 볶아냅니다. 그 옆에는 설탕을 넣고 익힌 김치를 볶습니다. 계속 볶기만 하네요.. 예전에 제 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요리를 잘 못해서 매일 볶는 요리만 한다고~저..

쉬운요리 2024. 3.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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