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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을 한 후 옷에서 나는 냄새는 주로 세탁조 뒤편에 쌓이는 이물질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세탁기를 돌릴 때 알칼리세제를 사용하도록 세탁전문가는 이야기한다. 섬유유연제의 지방산이 알칼리세제에 잘 녹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일반적으로 세탁을 할 때는 알칼리세제를 사용하여 옷의 손상을 줄이고 냄새도 없애는 것이다.
스웨터를 빨 때는 이렇게
스웨터가 망가지는 이유 중 첫 번째는 알칼리 세제의 사용이다. 스웨터는 동물성 섬유이기 때문에 알칼리에 침해를 입는다. 빨랫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뻣뻣해지는 원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즉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는 높은 온도이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고온으로 세탁하면 손상을 입어, 섬유조직 자체가 엉기고 섬유의 길이가 짧아진다. 세 번째, 세탁기가 돌아가는 것을 교반이라 하는데 표준코스는 옷감을 탕탕 때려 오염을 제거하지만, 스웨터는 표준코스로 돌리면 옷감이 다 망가진다고 한다. 반드시 울코스로 빨아야 하는데, 울코스는 교반에 의한 낙차를 없애기 위해 수위가 높고 시간이 짧다. 반 바퀴 돌고 20초 쉬고, 또 반 바퀴 돌고 20초 쉬고, 즉 물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스웨터라고 생각하면 될 듯싶다. 온도는 30도에서 40도로 , 그 이상은 설정이 되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일반옷은 표준코스로 알칼리 세제를 사용, 스웨터는 울코스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흰 셔츠에 튄 와인 얼룩-이렇게만 하면 완벽히 빠진다
와인얼룩이 묻었을 때 지인들은 식초를 사용하여 얼룩을 지운다고 하는데,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와인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아니라 질량을 먼저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와인같이 시큼한 것은 알칼리 세제를 사용해선 안된다. 와인얼룩은 산성얼룩이기 때문에 알칼리를 대면 초록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와인얼룩 빼는 법
1. 중성세제를 잘 펴 바른다.
2. 스팀다리미나 열을 낼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열을 주고 칫솔모 뒷부분으로 짜내듯이 밀어낸다
3. 산화표백제, 예를 들면 과산화수소를 바르고 또 가열하면서 다시 칫솔모 뒷부분으로 밀어낸다.
이렇게 하면 와인에 관련된 색소들이 산화표백제에 의해 고리가 끊기고 그때 물로 빨면 된다.
색깔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같이 붙어있는 물질을 빼줘야 한다. 고추기름이 묻었을 때 빨간색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기름을 먼저 빼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같이 전처리를 잘해주어야 본세탁을 통해 얼룩이 다 제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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