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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 식사 메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뭐 먹나, 내일은 뭐 먹나, 이 고민만 매일 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우연히 보다가 냉장고에 있는 반찬 두 가지로 김밥을 싸는 영상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 보여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누구나 다 있는 김치와 계란~ 덤으로 오징어채 볶음이 있어 세 가지 재료로만 김밥을 싸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김밥을 쌀 때는 재료 손질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두 가지 재료만 들어간 초간단 김밥이라 시간도 절약, 맛도 좋아 자주 해 먹게 되었습니다.
퇴근하니 8시, 전날 미리 준비해야 하지만 너무 귀찮아 그냥 잤더니 냉장고엔 먹다 남은 반찬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계란은 항상 있어 다행입니다. 밥에 참기름, 깨소금 넣고 식히는 동안 묵은지를 씻어 꼭 짜놓고, 계란 지단만 얼른 부쳐내었습니다. 냉장고 한편에 오징어채가 조금 남아 이것도 한번 넣어보았습니다.
먼저 큰 김 1장에 계란 지단과 묵은지를 잔뜩 넣어 얼른 말아 놓고~
꼬마 김밥 싸 먹고 남은 작은 김에는 재료를 썰어서 이것저것 대충 때려 넣었습니다. 오징어채 넣은 김밥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참기름에 깨를 뿌리니 더 맛깔 스러 보입니다. 어제 먹고 남은 어묵국에 같이 먹으니 꽤 괜찮은 조합입니다.
한~두 가지 재료로 만든 김밥이라도 배고픈 저녁식사 메뉴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조리시간 30분 조금 넘었고, 냉장고 속 재료로만 만드니 비용도 절감되고,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자주 해 먹을 것 같습니다. 남은 묵은지로 들기름 넣고 살짝 볶아 내일 저녁 반찬으로 먹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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