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전 튀김 가루로 바삭하게~

 

 

 

오늘 저녁도 반찬이 걱정입니다. 국하나, 기본반찬 김치나 멸치볶음, 김 , 계란 프라이 이렇게만 먹은 지 며칠이 지나다 보니 입안이 심심해졌습니다. 튀김을 할까 생각하다가 새우나 오징어는 너무 번거로워 냉장고에 있는 애호박을 튀김처럼 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부침가루를 묻혀서 부드럽게 했는데 튀김가루를 이용해서 하니 아이들도 애들 아빠도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답니다.

 

바삭한 애호박 전 만들기

애호박을 잘라 소금을 살짝 뿌려놓아요

봉지에 호박과 전분가루를 넣고 흔들어요

달걀물을 적시고 빵가루에 넣어요

기름을 넉넉히 붓고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앞뒤로 노릇노릇 튀기듯이 구워주세요

 

 

 

 

 

 

바삭한 애호박전 완성

 

바삭한 애호박 전 간단 순서

 

1. 애호박을 도톰하게 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놓아요

2. 봉지에 전분가루나 밀가루를 호박과 같이 넣어 흔들어주세요

3. 달걀물에 전분 묻은 호박을 적시고 튀김가루를 묻혀주세요

4.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주세요

 

전 요리 하나만 더 있어도 식탁 위가 조금은 풍성해 보입니다. 아삭거리면서 부드러운, 말 그대로 겉바속촉인 애호박 전을 내일 또 해달라며 아우성이었습니다. 내일은 길게 잘라 돈가스처럼 해도 좋을것같습니다. 맛도 영양도 풍부한 애호박 전~이렇게 바삭하게 구워주니 평소에 잘 안먹는 아이도 잘먹습니다. 간단하고 저렴한 겉바속촉 애호박 전 식탁에 올려보세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애호박의 효능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애호박의 효능

우리나라 애호박은 비타민 A 함량이 매우 높아 면역력 향상과 생물막 조직의 기능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입, 기도, 위, 장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중년, 노년, 또는 소화가 약한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