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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의 제왕 멸치~ 멸치볶음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멸치볶음을 할 때 무얼 넣느냐에 따라 칼슘흡수를 빼앗길 수도 있고, 200%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별거 아닌 듯 별거인 반찬 멸치볶음~오늘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멸치볶음 딱딱하지 않게 만드는 순서
1) 멸치 100g을 체에 바쳐서 멸치의 잔먼지를 털어냅니다. 텁텁한 맛을 없애고 깔끔하게 볶을 수 있어요.
2) 기름 1T 와 마늘 1T를 넣고 멸치 100g을 넣어 중약불로 코팅하듯이 천천히 볶아줍니다.
3) 마요네즈 1T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시간이 지나서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주며 고소한 풍미를 UP 시켜줍니다.
4) 팬에 맛술 3T, 다진 청양고추, 식초 2T를 넣고 중 약불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식초 속 아세트산과 청양고추가 멸치의 칼슘흡수를 촉진시키고 비린내를 감소시켜 줍니다. 오랫동안 멸치볶음을 할 때는 항상 견과류를 넣어왔고, 다들 그렇게 하는 멸치볶음이 더 영양가치가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견과류에는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이 들어있어서 멸치볶음에는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5) 바글바글 끓으면 멸치 볶은 것을 넣고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오래 볶으면 딱딱해지는 멸치볶음이 되니 맛술, 식초, 고추 양념이 골고루 묻을 정도로만 얼른 볶아주세요.
6) 넓은 그릇으로 옮겨놓고, 올리고당 2~3스푼, 참기름 약간, 참깨, 검은깨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프라이팬에 멸치를 볶다가 그 상태로 올리고당을 넣으면 정말 과자가 돼버립니다. 반드시 다른 그릇으로 옮겨 올리고당을 추가합니다.
한 숟갈 먹어보니 부드럽고 달달한 칼슘 UP멸치볶음이 되었습니다. 하나는 엄마 드리고, 하나는 아이들과 오늘 저녁 먹어야겠습니다. 항상 딱딱한 멸치볶음 때문에 입천장이 아픈 적도 많았는데, 오늘 발견한 칼슘 UP 멸치볶음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주 해먹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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