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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으시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는 요리를 많이 선호합니다. 스파게티도 초간단 저녁메뉴 중 하나입니다. 반찬도 필요 없고 단무지나 오이피클이면 되니 간단하게 먹기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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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냉장고에 있는 버섯, 양파, 설날에 선물로 들어온 스팸을 채 썰어놓습니다. 사실 베이컨을 넣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가격이 후덜덜해서 식대를 줄이고자 하는 마음에 집에 있던 스팸을 이용했습니다. 냉동고에 잠들어있던 냉동새우를 아침에 출근할 때 냉장실로 옮겨 해동시켜 미림과 후추를 뿌려 잠시 놓아둡니다. 오늘 구매한 것은 1+1 하는 토마토소스와 단무지뿐입니다. 단무지는 내일 김밥을 해 먹기 위해 김밥용 단무지를 구매하였습니다.
다진 마늘을 볶다가 마늘 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볶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버섯과 새우를 넣고 볶습니다.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면수를 약간 넣어 조금 부드럽게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옆에는 쌀국수와 스파게티면을 같이 삶습니다. 딸들이 여드름 투성이인데 병원에서 밀가루와 설탕만 줄여도 많이 진전이 된다고 해서 스파게티면을 피하고 쌀국수로 대체하였습니다.
다 삶아진 면에 야채 넣고 바글바글 끓인 소스와 함께 초간단 스파게티로 저녁식사 잘 해결하였습니다. 쌀국수가 좀 남았을 때는 물기를 빼서 야채와 같이 전을 부쳐먹기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부어 면을 코팅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음날 한 끼식사로 활용가능합니다. 저는 토마토소스가 조금 남아서 아침에 스파게티를 또 먹고 출근했답니다. 비빔소스와 야채를 넣고 비빔국수를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초간단 저녁메뉴 스파게티 만들기로 하루 식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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