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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금값입니다. 며칠 안 먹다가 너무 오이가 먹고 싶어 두 개를 사 왔는데 4000원이나 하네요. 야채, 과일이 너무 비싸 먹을 엄두가 안 나지만 가끔은 먹어야 하니 식재료값으로 너무 많이 지출이 됩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이 걱정이네요.
오이를 이용한 초간단 반찬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문성실 씨의 요리책을 보고 오이 맛살 마요네즈 무침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냉장고에 크레미가 있어 초간단 오이반찬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오이 작은 거 두 개, 양파 1/4개, 크래미맛살, 소금 약간
양념:식초 1, 다진 마늘 0.5, 마요네즈 2, 머스터드 0.5, 설탕, 통깨 약간
오이 맛살 마요네즈 무침 순서
1. 오이 두 개를 굵직하게 채 썰어서 굵은소금을 조금 넣고 절여놓아요
2.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크래미 맛살을 먹기 좋게 찢어놓고~
3. 양파를 먹기 좋게 다집니다.
(오이 길이만큼 채를 썰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양파만 골라내고 먹어서 그냥 다져 넣었습니다.)
4. 소금으로 절여진 오이의 물기를 짜내고, 양파와 크래미맛살을 섞어 설탕 반스푼을 넣습니다.
5. 식초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마요네즈 2스푼, 머스터드 1/2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6.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오늘 저녁은 참치김치찌개와 감자조림, 김, 김치가 전부였는데 휘리릭 초간단 오이무침을 해서 반찬 한 개가 더 추가되니 조금은 식탁이 푸짐해 보였어요. 텁텁한 반찬만 있었는데 오이맛살 마요네즈 무침이 입안을 상큼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네요.
오이맛살마요네즈 무침 활용법
오이 맛살 마요네즈 무침은 유부초밥 위에 얹어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깻잎을 깔고 김밥을 만들어 먹어도 활용만점입니다.
식빵이나 모닝빵 속재료로도 좋을 것 같아 내일 아침은 오이 맛살 샌드위치로 결정했어요.
맞벌이하면서 가족의 식단을 책임지는 많은 주부님들~
하루하루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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