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 식사 메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뭐 먹나, 내일은 뭐 먹나, 이 고민만 매일 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우연히 보다가 냉장고에 있는 반찬 두 가지로 김밥을 싸는 영상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 보여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누구나 다 있는 김치와 계란~ 덤으로 오징어채 볶음이 있어 세 가지 재료로만 김밥을 싸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김밥을 쌀 때는 재료 손질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두 가지 재료만 들어간 초간단 김밥이라 시간도 절약, 맛도 좋아 자주 해 먹게 되었습니다. 퇴근하니 8시, 전날 미리 준비해야 하지만 너무 귀찮아 그냥 잤더니 냉장고엔 먹다 남은 반찬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계란은 항상 있어 다행입니다. 밥에 참기름, 깨소금 넣고 식히는 동안 묵은지..
평소에 남은 콩나물은 그냥 봉지째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보관하다가 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끝이 거뭇거뭇하고 물이 생겨 금방 상해버립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오래, 신선하게 남은 콩나물을 보관할 수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남은 콩나물 보관법을 바꾸니 생각보다 신선하게 오래 지속됩니다. 남은 콩나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1) 남은 콩나물을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2) 넉넉한 밀폐용기를 준비하여 깨끗이 씻은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3) 콩나물이 잠길 만큼 물을 넉넉히 부어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니 봉지째 보관하는 콩나물보다 충분한 수분이 공급이 되어서 일주일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콩나물 국을 끓이고 남은 콩나물에 물을 담아 보관해 보았습니다. 3일 후에 보니 ..
칼슘의 제왕 멸치~ 멸치볶음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멸치볶음을 할 때 무얼 넣느냐에 따라 칼슘흡수를 빼앗길 수도 있고, 200%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별거 아닌 듯 별거인 반찬 멸치볶음~오늘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멸치볶음 딱딱하지 않게 만드는 순서 1) 멸치 100g을 체에 바쳐서 멸치의 잔먼지를 털어냅니다. 텁텁한 맛을 없애고 깔끔하게 볶을 수 있어요. 2) 기름 1T 와 마늘 1T를 넣고 멸치 100g을 넣어 중약불로 코팅하듯이 천천히 볶아줍니다. 3) 마요네즈 1T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시간이 지나서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주며 고소한 풍미를 UP 시켜줍니다. 4) 팬에 맛술 3T, 다진 청양고추, 식초 2T를 넣고 중 약불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오늘 저녁도 반찬이 걱정입니다. 국하나, 기본반찬 김치나 멸치볶음, 김 , 계란 프라이 이렇게만 먹은 지 며칠이 지나다 보니 입안이 심심해졌습니다. 튀김을 할까 생각하다가 새우나 오징어는 너무 번거로워 냉장고에 있는 애호박을 튀김처럼 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부침가루를 묻혀서 부드럽게 했는데 튀김가루를 이용해서 하니 아이들도 애들 아빠도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답니다. 바삭한 애호박 전 만들기 바삭한 애호박 전 간단 순서 1. 애호박을 도톰하게 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놓아요 2. 봉지에 전분가루나 밀가루를 호박과 같이 넣어 흔들어주세요 3. 달걀물에 전분 묻은 호박을 적시고 튀김가루를 묻혀주세요 4.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주세요 전 요리 하나만 더 있어도 식탁 위가 조금은 풍성해 보입니다. 아삭거..